이준석, 김광석 거리 찾아 "그들이 뭐라하든 금지곡 부른다" [TF사진관]
입력: 2022.09.04 16:41 / 수정: 2022.09.04 16:41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4일 오후 대구 중구 김광석 거리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대구=남윤호 기자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4일 오후 대구 중구 김광석 거리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대구=남윤호 기자

이날 이준석 전 대표의 기자회견에 몰린 인파의 모습.
이날 이준석 전 대표의 기자회견에 몰린 인파의 모습.

[더팩트 | 대구=남윤호 기자]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4일 오후 대구 중구 김광석 거리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준석 대표는 과거 김광석의 노래가 어의없는 이유로 금지곡이 된 것을 예로 들며 "저는 자유를 본질적으로 동일하게 향유하기 위해서 그들이 뭐라하든지 금지곡을 계속 부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준석 전 대표가 김광석 거리를 걸으며 지지자와 악수하고 있다.
이준석 전 대표가 김광석 거리를 걸으며 지지자와 악수하고 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젊은 세대가 원하는 건 자유다. 누군가를 비판할 자유, 내가 부르고 싶은 노래를 부르는 자유"라면서 "북한방송을 보면 젊은 세대가 북한에 동조할까 하는 우려, 노랫말에 '새끼'가 들어가면 폭력화될까 하는 뒷짐진 우려는 모든 자유를 억압하기 위해 만들어 낸 검열의 헛기침일 뿐"이라고 말했다.

이준석 전 대표와 지지자들이 기자회견을 앞두고 악수하고 있다.
이준석 전 대표와 지지자들이 기자회견을 앞두고 악수하고 있다.

또 "국민 모두, 특히 국민의힘의 모든 구성원에게는 문재인 정부의 잘못에 대해 지적할 자유만큼의 윤석열 정부에 대해 지적할 자유가 있다"며 "당연히 대통령인 당원도 당 대표의 행동에 대해 불만이 있으면 내부총질이라고 지적하고 그 모욕적인 내용을 회람할 수도 있다. 그것은 본질에서 동일한 자유다"라고 말했다.

지지자와 기념촬영하는 이 전 대표.
지지자와 기념촬영하는 이 전 대표.

대구 시민들이게 인사하는 이 전 대표의 모습.
대구 시민들이게 인사하는 이 전 대표의 모습.

기자회견 가득 채운 대구 시민들.
기자회견 가득 채운 대구 시민들.

기자회견문 낭독하는 이준석.
기자회견문 낭독하는 이준석.

대구 시민들에게 국민의힘이 민주적으로 정치할 수 있게 해달라고 호소한 이준석 전 대표.
대구 시민들에게 국민의힘이 민주적으로 정치할 수 있게 해달라고 호소한 이준석 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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