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과 한덕수 국무총리 와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왼쪽부터)가 28일 서울 종로구 총리공관에서 열린 제3차 고위당정협의회에 앞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한덕수 국무총리가(오른쪽 가운데) 28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 당정 협의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더팩트ㅣ이새롬 기자] 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이 28일 고위 당정 협의회를 갖고 추석 민생 대책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당정협의회가 열린 가운데, 정부 측은 한덕수 국무총리와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을 비롯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보건복지부 2차관, 질병청장이 참석했다.

한덕수 국무총리,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 (왼쪽부터)가 제3차 고위당정협의회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대통령실에서는 김대기 비서실장과 이진복 정무수석, 이관섭 정책기획수석, 김은혜 홍보수석, 최상목 경제수석, 안상훈 사회수석이 자리했다.

당에서는 권성동 원내대표와 성일종 정책위의장, 김석기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법원이 이준석 대표가 낸 비상대책위원회 전환 가처분신청을 받아들여 직무를 정지한 주호영 비대위원장은 불참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오른쪽 두번째)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이날 권 원내대표는 "추석을 앞두고 성수기 수요가 확대하면서 장바구니 물가가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당정은 성수기 가격 상승 압력을 줄이기 위한 선제적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물가 안정 대책이 추석 전에 이뤄질 수 있도록 신속한 행정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권 원내대표는 "물가 안정 대책이 추석 전에 이뤄질 수 있도록 신속한 행정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국회사진취재단

한 총리는 "이번 추석은 3년 만에 사회적 거리두기 없이 맞이하는 명절"이라며 "정부는 가족 친지분들과 즐겁고 편안한 마음으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물가·교통·코로나19 방역 등 추석 대책을 철저히 수립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덕수 국무총리,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등 참석자들이 고위 당정 협의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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