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의원, 또 대만 방문…펠로시 포함 이달만 4번째 [TF사진관]
입력: 2022.08.26 15:13 / 수정: 2022.08.26 15:13
미국의 마샤 블랙번 연방 상원의원이 25일(현지시간) 미군 항공기를 타고 대만 타이페이 쑹산 국제공항에 도착해 쉬유뎬 대만 외교부 북미국장의 영접을 받고 있다. /타이페이=AP.뉴시스
미국의 마샤 블랙번 연방 상원의원이 25일(현지시간) 미군 항공기를 타고 대만 타이페이 쑹산 국제공항에 도착해 쉬유뎬 대만 외교부 북미국장의 영접을 받고 있다. /타이페이=AP.뉴시스

미 공화당 소속 블랙번 연방 상원의원이 이날 대만에 깜짝 방문했다. 블랙번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대만 도착 소식을 전하며, 중국을 겨냥해 우리는 우리의 동맹국을 약화하려는 행동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타이페이=AP.뉴시스
미 공화당 소속 블랙번 연방 상원의원이 이날 대만에 깜짝 방문했다. 블랙번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대만 도착 소식을 전하며, 중국을 겨냥해 "우리는 우리의 동맹국을 약화하려는 행동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타이페이=AP.뉴시스

[더팩트|이선화 기자] 미국의 마샤 블랙번 연방 상원의원이 25일(현지시간) 미군 항공기를 타고 대만 타이페이 쑹산 국제공항에 도착해 쉬유뎬 대만 외교부 북미국장의 영접을 받고 있다.

미 공화당 소속 블랙번 의원이 이날 대만에 깜짝 방문했다. 블랙번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방금 대만에 도착했다. 우리는 우리의 동맹국을 약화하려는 행동을 용납하지 않겠다"고 밝히며, 중국을 정면으로 겨냥했다.

이번 블랙번 의원의 대만 방문에 중국이 강력히 반발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하나의 중국' 원칙을 내세우며 미국 정치인들의 대만 방문을 반대하고 있다.

앞서 중국은 지난 2일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대만에 방문했을 당시 수일간 대만 인근에서 군사 훈련을 벌이기도 했다.

한편 미국 정치인이 대만을 찾은 것은 이번 달에만 벌써 네 번째다. 펠로시 하원의장의 방문 이후 14일, 21일에 각각 에드 마키 상원의원 등 미 의원 5명, 에릭 홀콤 인디애나주 주지사가 대만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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