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족 없이 치러진 수원 세 모녀 발인 [TF사진관]
입력: 2022.08.26 12:44 / 수정: 2022.08.26 12:44
26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중앙병원 장례식장에서 지난 21일 수원시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된 세 모녀의 발인이 엄수되고 있다. /수원= 박헌우 인턴기자
26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중앙병원 장례식장에서 지난 21일 수원시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된 세 모녀의 발인이 엄수되고 있다. /수원= 박헌우 인턴기자

[더팩트ㅣ수원=박헌우 인턴기자] 26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중앙병원 장례식장에서 지난 21일 수원시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된 세 모녀의 발인이 엄수되고 있다.

수원시는 안치료·염습비·수의·관 등 시신 처리에 드는 비용과 빈소 사용료·제사상 차림비·위패·향·초·국화 등 장례의식에 필요한 비용 일체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수원시 관계자는 "극심한 생활고를 겪다가 세상을 떠난 세 모녀는 주소지와 실제 거주지가 달라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었다"며 "공영장례가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고인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 모녀 사건은 지난 21일 수원시의 한 다세대주택의 건물주가 "세입자의 방에서 악취가 난다"라는 건물주의 신고로 알려지게 됐다.

cjg05023@tf.co.kr
사진영상기획부 photo@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