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는 고통 없기를"…투병과 생활고로 떠난 '수원 세 모녀' 발인식 [TF사진관]
입력: 2022.08.26 12:16 / 수정: 2022.08.26 12:16
투병과 생활고에 시달리다 숨진 채 발견된 수원 세 모녀의 발인식이 26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중앙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되고 있다. /박헌우 인턴기자
투병과 생활고에 시달리다 숨진 채 발견된 '수원 세 모녀'의 발인식이 26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중앙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되고 있다. /박헌우 인턴기자

암과 희귀병으로 투병을 하며 생활고에 시달렸던 수원 세 모녀는 현행 복지 체계에서 해택을 받지 못한 채 세상을 등졌다. 세 모녀의 장례는 공영장례로 치러졌으며, 비용은 수원시에서 지원하기로 했다. /박헌우 인턴기자
암과 희귀병으로 투병을 하며 생활고에 시달렸던 '수원 세 모녀'는 현행 복지 체계에서 해택을 받지 못한 채 세상을 등졌다. 세 모녀의 장례는 공영장례로 치러졌으며, 비용은 수원시에서 지원하기로 했다. /박헌우 인턴기자

[더팩트|이선화 기자] 투병과 생활고에 시달리다 숨진 채 발견된 '수원 세 모녀'의 발인식이 26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중앙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되고 있다.

암과 희귀병을 앓으며 생활고에 시달리다 유서를 남기고 세상을 떠난 수원시 다세대주택 세 모녀의 발인식이 이날 엄수됐다.

세 모녀 사망사건은 지난 21일 오후 이들이 거주하는 연립주택 건물 관계자가 "집에서 악취가 난다"는 내용으로 112에 신고하면서 알려졌다.

현장에 남겨진 유서는 A4용지 9장 분량으로 '지병과 빚으로 생활이 힘들었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세 모녀의 장례를 공영장례로 진행됐으며 조문이 많을 것을 예상해 삼일장으로 치러졌다.

시신 처리 및 장례 의식에 필요한 비용은 수원시에서 전부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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