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대영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이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새출발기금' 추진방안을 발표를 하고 있다. /이동률 기자

[더팩트ㅣ이동률 기자] 권대영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이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새출발기금' 추진방안을 발표를 하고 있다.

정부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온전한 회복과 도약 지원을 위한 채무조정 방안인 '새출발기금'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날 금융위원회에서 발표한 '새출발기금'은 코로나 피해 자영업자·소상공인 보유한 협약 금융회사의 대출을 차주의 상환능력 회복 속도에 맞춰 조정하는 프로그램이다.

주요 내용은 △자산이 많을수록 감면폭이 감소 △고의로 연체한 차주는 구제 불가 △상환기간은 차주 상황에 맞게 합리적으로 연장 △고금리 대출을 중·저금리로 조정이다.

정부는 10월부터 '새출발기금'에 대한 신청 접수를 받으며 상세한 안내 및 상담을 위한 콜센터를 9월 중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fedaikin@tf.co.kr
사진영상기획부 photo@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