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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 내 스타벅스 매장이 모두 철수한 가운데 18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의 구 스타벅스 자리에 문을 연 '스타스 커피'에 사람들이 모여 있다. /모스크바=AP.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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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짝퉁 스타벅스 '스타스 커피'는 러시아의 가수이자 사업가인 티마티가 레스토랑 사업가 안톤 핀스키와 동업으로 매장을 인수해 차린 것으로 알려졌다. /모스크바=AP.뉴시스 |
[더팩트｜이선화 기자] 러시아 내 스타벅스 매장이 모두 철수한 가운데 18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의 구 스타벅스 자리에 문을 연 '스타스 커피'에 사람들이 모여 있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스타벅스 매장이 철수한 후, 그 자리에 생긴 '스타스 커피'는 스타벅스와 유사한 점이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스타스 커피의 로고에는 크기가 다른 두 개의 원 사이에 브랜드 로고를 위아래로 나눠 새겨져 있고, 왕관을 쓴 인어 위치에는 러시아 전통 모자를 쓴 여성이 비슷한 구도로 그려져 있다.
스타벅스를 연상케 하는 그린 컬러 역시 그대로 사용했다. 테이크아웃 컵에도 로고 하나만을 사용해 스타벅스와 흡사한 모양을 유지했다.
'스타스 커피'는 러시아의 가수이자 사업가인 티마티가 레스토랑 사업가 안톤 핀스키와 동업으로 매장을 인수해 차린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스타벅스는 지난 2007년 모스크바에 1호점을 연 이후 꾸준히 영업을 이어갔으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있은 후 이에 반발하며 러시아 내 스타벅스 매장을 모두 철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