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실련 '尹정부 100일 평가 토론회' 개최 [TF사진관]
입력: 2022.08.18 12:40 / 수정: 2022.08.18 14:59
박상인 경실련 재벌개혁위원장 겸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가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실련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 출범 100일 평가토론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박헌우 인턴기자
박상인 경실련 재벌개혁위원장 겸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가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실련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 출범 100일 평가토론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박헌우 인턴기자

[더팩트ㅣ박헌우 인턴기자] 박상인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재벌개혁위원장 겸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가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 출범 100일 평가토론회에서 기조 발제를 하고 있다.

이날 박상인 경실련 재벌개혁위원장 겸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는 "경험이 부족하고 독단적인 대통령에 대한 우려가 현실화가 됐다"며 "주요 경제정책을 관료에게 위임하면 새로운 상황에 새로운 정책이 나올 수 없고 미래를 위한 근본적인 정책 패러다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화상 연결로 참석한 조진만 경실련 정책위원 겸 덕성여대 정치외교학 교수는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지 100일이 지난 시점에서 30%대에도 못 미치는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은 분명 이례적이다"라고 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에서는 인사 문제가 가장 크게 떠오르고 있다"면서도 "대통령실의 사전 검증시스템을 잘 구축하고, 국회가 요구할 경우 고위공직 후보자 사전 검증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를 제출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지적했다.

한편, 경실련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100일 동안 재벌개혁과 주거안정, 사회복지 등 민생안정 관련 주요 현안 관련 정부 정책을 평가하고 개선안을 제시해 보고자 토론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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