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보름만에 공식석상…20차 당대회서 3연임 이뤄지나 [TF사진관]
입력: 2022.08.18 10:11 / 수정: 2022.08.18 10:11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6일(현지시간) 중국 랴오닝성 진저우에 있는 랴오선 전투기념관을 방문해 둘러보고 있다. /진저우=신화.뉴시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6일(현지시간) 중국 랴오닝성 진저우에 있는 랴오선 전투기념관을 방문해 둘러보고 있다. /진저우=신화.뉴시스

시 주석은 지난달 31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인민해방군 창건 95주년 기념행사에 참석 이후 약 보름 만에 공개 석상에 모습을 보였다. 랴오닝 진저우의 한 산림공원을 찾아 시민들과 인사하는 시 주석. /진저우=신화.뉴시스
시 주석은 지난달 31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인민해방군 창건 95주년 기념행사에 참석 이후 약 보름 만에 공개 석상에 모습을 보였다. 랴오닝 진저우의 한 산림공원을 찾아 시민들과 인사하는 시 주석. /진저우=신화.뉴시스

[더팩트|이선화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6일(현지시간) 중국 랴오닝성 진저우에 있는 랴오선 전투기념관을 방문해 둘러보고 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보름여 만에 공개활동을 재개했다.

시 주석은 지난달 31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인민해방군 창건 95주년 기념행사에 참석 이후 약 보름 만에 공개 석상에 모습을 보였다.

신화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시 주석은 랴오닝성 진저우시의 국공내전 승전 기념 시설을 찾았다. 이곳에서 시 주석은 국공내전 3대 전투 중 하나로 꼽히는 랴오선 전투를 기념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 주석이 보름동안 대외 활동을 중단한 이유는 중국 전·현직 지도부 비밀회의인 베이다이허 회의 때문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차기 지도부를 결정하는 제20차 당대회를 앞두고 여러가지 사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가을 베이징에서 열릴 예정된 중국 공산당 20차 당대회에서 시 주석이 3연임에 도전한다. 이번에도 시 주석이 선출된다면 장기집권의 길로 돌입하게 돼, 미국·대만과의 갈등도 장기화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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