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한덕수 국무총리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 특별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국회=남윤호 기자 |
왼쪽부터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한덕수 국무총리, 이종섭 국방부 장관. |
[더팩트ㅣ국회=남윤호 기자]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한덕수 국무총리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 특별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인사말에서 "지금까지 정부와 민간이 손을 잡고 전력으로 달려왔지만 우리에게는 앞으로 남은 1년이 더욱 중요하다"며"특히 다음 달 유치계획서 제출을 계기로 개최지가 결정되는 내년 11월까지 유치위원회를 중심으로 민관의 역량을 총결집해 전방위적인 유치 활동을 전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어 "개도국에서 선진국으로 도약한 나라, 세계 최고의 글로벌 기업을 보유한 나라, 전 세계를 매료시킨 케이컬처 문화 강국으로써의 우리만이 가진 강점을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또 "보다 많은 국가의 지지를 확보할 수 있도록 전략적 대외 교섭활동을 전개해나가는 한편 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국민의 지지와 관심을 바탕으로 내부 추진 동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이를 위해서 무엇보다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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