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의 수도 사나에 있는 유네스코 문화유산이 10일(현지시간) 폭우로 인해 건물이 일부 무너져 내렸다. /사나=AP.뉴시스 |
아라비아반도 남서부에 위치한 예민의 수도 사나. 사나의 구시가지는 유네스고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돼 있으며, 이번에 내린 많은 비로 일부 건물이 무너져 내리는 등 많은 피해를 입었다. /사나=AP.뉴시스 |
[더팩트|이선화 기자] 예멘의 수도 사나에 있는 유네스코 문화유산이 10일(현지시간) 폭우로 인해 건물이 일부 무너져 내렸다.
아라비아반도 남서부에 위치한 예멘의 수도 사나는 점토로 만든 벽돌 구조의 건물과 아랍 문화가 남아 있다.
사나는 이슬람교의 영향을 받은 도시로, 이슬람교 대학이나 모스크가 많고 구시가지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록돼 있다.
고원지대에 위치한 사나는 매년 강수량이 많은 편인데, 이번에 내린 많은 비로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된 건물 일부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