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사우스캐롤라이나주의 카이와 아일랜드로 휴가를 떠나기 위해 전용기인 에어포스원에 오르며 손을 흔들고 있다. /앤드루스 공군기지=AP.뉴시스 |
바이든 대통령이 가족과 함께 여름휴가를 떠났다. 휴가지인 사우스캐롤라이나주의 카이와 아일랜드는 바이든 대통령이 버락 오바마 행정부의 부통령 시절 정기 휴가를 보낼 때 자주 들렀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 /앤드루스 공군기지=AP.뉴시스 |
[더팩트|이선화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사우스캐롤라이나주의 카이와 아일랜드로 휴가를 떠나기 위해 전용기인 에어포스원에 오르며 손을 흔들고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여름 휴가를 떠났다.
바이든 대통령이 휴가지로 선택한 사우스캐롤라이나주의 카이와 아일랜드는 버락 오바마 행정부의 부통령 시절 정기 휴가를 보낼 때 자주 들렀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다음 주 대부분을 이곳에서 보낼 예정이다.
지난달 21일 바이든 대통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후 27일 복귀했지만, 사흘만인 30일 재확진 판정을 받으며 격리에 들어갔다.
이후 지난 6일 다시 음성판정을 받았고 업무에 복귀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여전히 기침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바이든 대통령의 휴가에는 질 바이든 여사와 가족인 차남 헌터 바이든, 손자 보 바이든, 며느리 멀리사 코언 등이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