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로 서울 서초구 방배동 일대가 침수된 가운데 9일 오후 전성수 서초구청장이 피해 지역을 찾아 주민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 /이효균 기자 |
[더팩트ㅣ이효균 기자] 80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로 서울 서초구 방배동 일대가 침수된 가운데 9일 오후 전성수 서초구청장이 피해 지역을 찾아 주민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
전성수 구청장은 전날 저녁부터 이날 새벽까지 주요 침수 피해 지역을 순찰했고, 오후에도 관내 피해 지역을 찾아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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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폭우로 인한 서울과 경기·인천 일대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는 계속 불어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서초구 관내에서만 폭우로 최소 4명이 실종돼 수색하고 있다. 지하상가 통로나 음식점, 빌딩 등에서 실종된 사람들의 신원조차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고 있는데 실종자가 더 나올 수 있는 상황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사망자 8명(서울 5명·경기 3명), 실종자 7명(서울 4명·경기 2명·강원 1명), 부상자 9명(경기) 등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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