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례적인 폭우로 피해 속출...침수 피해 입은 반지하 주민들 [TF사진관]
입력: 2022.08.09 13:47 / 수정: 2022.08.09 13:47
전날부터 수도권 등 중부지역에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9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반지하 주택 주민이 집으로 들어찬 물을 퍼내고 있다. /이새롬 기자
전날부터 수도권 등 중부지역에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9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반지하 주택 주민이 집으로 들어찬 물을 퍼내고 있다. /이새롬 기자

서울 관악구 신림동 반지하 주택에서 간밤에 쏟아진 폭우로 사망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9일 오전 사고 주택 앞에 싱크홀이 발생해 있다.
서울 관악구 신림동 반지하 주택에서 간밤에 쏟아진 폭우로 사망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9일 오전 사고 주택 앞에 싱크홀이 발생해 있다.

[더팩트ㅣ이새롬 기자] 전날부터 수도권 등 중부지역에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9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 반지하 주택 일대가 침수로 사망 사고가 발생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한 반지하 주택 주민이 집기를 밖으로 꺼내 침수된 물을 퍼내고 있다.
한 반지하 주택 주민이 집기를 밖으로 꺼내 침수된 물을 퍼내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번 폭우 피해로 이날 오전 6시 기준 7명(서울 5명·경기 2명)이 사망했고, 6명(서울 4명·경기 2명)이 실종됐다. 부상은 9명이 집계됐다.

간밤에 쏟아진 폭우로 사망 사고가 발생한 신림동 반지하 주택 주차장이 물에 잠겨 있다.
간밤에 쏟아진 폭우로 사망 사고가 발생한 신림동 반지하 주택 주차장이 물에 잠겨 있다.

한 건물 내 부동산 내부에 빗물이 들어차며 집기가 어지러이 놓여 있다.
한 건물 내 부동산 내부에 빗물이 들어차며 집기가 어지러이 놓여 있다.

기상청은 정체전선 영향으로 중부지방·전북·경북을 중심으로 당분간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에 비가 많이 오는 곳은 300㎜ 이상 쏟아질 전망이다.

주민들이 집으로 들어찬 물을 퍼내고 있다.
주민들이 집으로 들어찬 물을 퍼내고 있다.

한 건물 지하에서 빗물이 쏟아지고 있다.
한 건물 지하에서 빗물이 쏟아지고 있다.

반지하 주택 계단 앞에 침수를 막기 위해 의자로 막아 놓았다.
반지하 주택 계단 앞에 침수를 막기 위해 의자로 막아 놓았다.

saeromli@tf.co.kr
사진영상기획부 phot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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