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국으로 이동하며 옷 가다듬는 김순호 국장 [포토]
입력: 2022.08.02 08:06 / 수정: 2022.08.02 08:06

[더팩트ㅣ이동률 기자] 경찰국이 공식 출범한 2일 오전 김순호 신임 경찰국장이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경찰국 사무실로 이동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경찰국이 이날 공식 출범했다. 행안부 내 경찰 관련 업무조직이 신설되는 것은 1991년 내무부 산하 치안본부가 경찰청으로 분리·승격한 지 31년 만이다.

출범한 경찰국에는 총괄지원과, 인사지원과, 자치경찰지원과 등 3개 과가 설치됐다. 국장(치안감)을 포함해 총 16명이 배치되며 이 중 경찰공무원은 12명이다.

한편 초대 경찰국장으로 임명된 김순호 국장은 1989년 경장 경채로 경찰에 입직해 경찰청 감찰담당관, 전북지방경찰청 제1부장, 서울지방경찰청 안보수사부장, 경기수원남부경찰서장, 경찰청 안보수사국장을 거친 이력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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