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는 물난리, 서부는 산불…이상기후로 몸살 앓는 미국 [TF사진관]
입력: 2022.07.31 14:44 / 수정: 2022.07.31 14:44
미국과 유럽 등 전세계가 이상기후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28일(현지시간) 미 켄터키주 로스트 크리스 인근 주택과 도로가 홍수로 인해 물에 잠겨있다. 오른족은 30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클라마스 내셔널 포레스트에서 폭염으로 인해 발생한 맥키니 산불. /로스트크리스, 캘리포니아=AP.뉴시스
미국과 유럽 등 전세계가 이상기후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28일(현지시간) 미 켄터키주 로스트 크리스 인근 주택과 도로가 홍수로 인해 물에 잠겨있다. 오른족은 30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클라마스 내셔널 포레스트에서 폭염으로 인해 발생한 맥키니 산불. /로스트크리스, 캘리포니아=AP.뉴시스

30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클라마스 내셔널 포레스트의 96번 고속도로 인근에 나무들이 화마에 휩쓸려 있다. /캘리포니아=AP.뉴시스
30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클라마스 내셔널 포레스트의 96번 고속도로 인근에 나무들이 화마에 휩쓸려 있다. /캘리포니아=AP.뉴시스

28일(현지시간) 미 켄터키주 퀵샌드 인근에서 발생한 홍수로 주택과 구조물들이 물에 잠겨 있다. /퀵샌드=AP.뉴시스
28일(현지시간) 미 켄터키주 퀵샌드 인근에서 발생한 홍수로 주택과 구조물들이 물에 잠겨 있다. /퀵샌드=AP.뉴시스

[더팩트|이선화 기자] 지구촌 이상기후가 미국을 덮쳤다.

미국 남동부 켄터키주에서 발생한 홍수는 25명의 사망자를 내고, 현재 서부 버지니아주와 남부 웨스트버지니아까지 확대됐다.

이번 홍수로 켄터키 일대는 만 8천 가구에 전기와 가스 공급이 중단됐다.

앤디 비셔 켄터키 주지사는 "기후 변화가 현실이 됐다"며 "주 역사상 최악의, 가장 파괴적인 홍수"라고 언급했다.

미국 서부 곳곳에서는 산불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미 캘리포니아주와 몬태나주에서 발생한 산불은 강풍과 폭염으로 인해 빠르게 확산해 160㎢ 이상을 태우고 오리건주를 위협하고 있다.

AP통신에 따르면 몬태나주에서 발생한 산불의 규모는 두 배로 커졌으며 이 지역에서 가장 큰 호수인 플랫헤드호 마을 인근까지 확대되면서 주민 대피령까지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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