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공감 정치토크 : 5060이 묻고, 2030이 답한다'
최근 ‘장례지도사가 된 청년정치인’ 책을 출간한 손수조 전 새누리당 중앙미래세대위원장이 오는 29일 대구에서 전국투어 북 콘서트를 진행한다. |
[더팩트ㅣ이효균 기자] 최근 ‘장례지도사가 된 청년정치인’ 책을 출간한 손수조 전 새누리당 중앙미래세대위원장이 전국투어 북 콘서트를 진행한다.
지난 19대 총선(2012년) 부산 사상구 선거에서 문재인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맞붙었던 손 전 위원장은 현재 현실정치와 거리를 두며 장례지도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북 콘서트에서는 그가 정치권에서 벗어나 왜 장례지도사가 되었는지, 그리고 그가 바라보는 지금 정치권의 문제와 해결방안은 무엇인지 이야기 할 예정이다.
이번 북 콘서트는 '세대공감 정치토크: 5060이 묻고, 2030이 답한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주최는 2030 세대, 청중은 5060 세대 장년층 위주로 초청할 예정이다.
최근 정치권에 논란이 되고 있는 세대갈등 논란을 종식시키고 서로 마주보고 이야기를 나누려는 의도다.
손수조 전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중앙미래세대위원장이 지난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혁신위원회 의견수럼 경청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회=이선화 기자 |
패널로 함께 하는 김태우 대구시의원과 김동규 대구 동구 구의원은 모두 2030 정치인으로서, 김태우 시의원은 37세의 최연소 대구시의원으로 구의원을 거쳐 시의원에도 당선된 인물이다. 김동규 대구 동구 구의원 역시 28세의 구의원으로 대구 최연소 구의원으로 이름을 알린 바 있다.
이 행사를 주관하는 손 전 위원장은 "청년 정치인으로서 힘들었던 이야기들을 솔직히 털어내고 나의 부족함을 인정할 때 비로소 미래를 이야기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현 정치권의 세대갈등은 심각한 문제다. 서로 조금씩 이해하고 위로가 되어 줄 때에 비로소 해결방법이 보일 것이다"며 이번 북 콘서트를 진행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세대공감 정치TALK, 손수조 북 콘서트’는 29일 오후3시 대구 동구의회 의정연구실에서 진행되며, 다음 달 5일에는 경남 김해로 자리를 옮겨 열린다. 행사는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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