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갑석, 최고위원 출사표 "친노·친문·친명 아냐…계파정치 안 할 것" [TF사진관]
입력: 2022.07.13 15:45 / 수정: 2022.07.13 15:45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전당대회 최고위원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국회=이선화 기자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전당대회 최고위원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국회=이선화 기자

이날 송 의원은 저는 친노도, 친문도, 친명도 아니다며 특정 계파, 특정 인물과 각을 세우고 몸집을 키우며 정치를 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그럴 생각이 없다라고 강조햇다. /국회=이선화 기자
이날 송 의원은 "저는 친노도, 친문도, 친명도 아니다"며 "특정 계파, 특정 인물과 각을 세우고 몸집을 키우며 정치를 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그럴 생각이 없다"라고 강조햇다. /국회=이선화 기자

[더팩트|국회=이선화 기자]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전당대회 최고위원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날 송갑석 의원은 "노무현의 정신을 따랐고, 문재인의 가치와 함께했다. 이재명 후보의 승리를 위해 열심히 뛰었다"면서도 "저는 친노도, 친문도, 친명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송 의원은 "계파에 기대고, 열성 지지자들 등에 업고 정치를 해본 적 없다"면서 "선거 프로필에 청와대나 행정부 경력 한 줄 없이 도전을 거듭했고, 세 번의 낙선을 겪고 나서야 국회의원이 될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특정 계파, 특정 인물과 각을 세우고 몸집을 키우며 정치를 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그럴 생각이 없다"며 "오직 국민만 보고 정치하겠다. 어떤 압력에도 굴하지 않고 민심과 상식과 원칙에 근거해서 해야 할 말을 하는 최고위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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