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국민의힘 "16명 죽인 북 흉악범죄자 왜 돌려보냈냐고 주장" [TF사진관]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서해 공무원 사망사건 TF 단장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흉악 범죄 북한 주민 북송'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국회=남윤호 기자

[더팩트ㅣ국회=남윤호 기자]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서해 공무원 사망사건 TF 단장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흉악 범죄 북한 주민 북송'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서해 공무원 사망사건 TF 위원들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국민의힘을 향해 "서해 공무원 사망 사건으로 정쟁을 지속하더니 하다하다 이제는 16명을 죽인 북한 흉악범죄자를 왜 북한으로 돌려보냈냐고 주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민생이 우선한 시기에 또다시 미래가 아닌 과거만 쳐다보고 있는 형국"이라며 "그 의도는 정치 공세로 너무나도 명백한 데다가 제기한 의혹마저 터무니없는 주장에 불과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TF 위원들은 당시 북한 선원 3명이 선장의 가혹행위에 불만을 품고 선장, 선원 16명을 무참히 살해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들은 김책항에 재입항했다가 공범 중 한 명이 체포되는 것을 보고 다시 선박으로 도주, NLL 넘어왔고 귀순의사 표시 없이 도주하던 중 우리 해군에 생포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