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에 참석한 우상호 비대위원장, 박홍근 원내대표 등 참석 의원들이 '정부 민생외면·권력 사유화'를 규탄하는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국회=남윤호 기자 |
모두발언하는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 |
[더팩트ㅣ국회=남윤호 기자]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에 참석한 우상호 비대위원장, 박홍근 원내대표 등 참석 의원들이 '정부 민생외면·권력 사유화'를 규탄하는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윤석열 정권에 강력히 경고한다"며 "전 정권을 향한 수사, 결과적으로 전 정부의 대통령을 향한 수사 중단"을 촉구했다.
의원총회에 참석한 우상호 비대위원장이 김민기 의원(왼쪽)과 대화하고 있다. |
또 "자기와 경쟁했던 후보에 대해서 한 달도 안 되어서 압수수색하고 보복하려는 모습, 대한민국 국격에 관한 문제 아니겠느냐"며 "민생과 경제에 몰입해야 하는 이 시점에, 권력기관 장악과 보복 수사에 몰입하고 있는 이런 모습, 민주당의 이름으로 강력히 경고하고 중단을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장철민 의원(가운데)이 윤석열 정부를 규탄하는 내용의 성명서를 낭독하고 있다. |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정부를 향해 정치보복수사를 중단하라고 촉구한 가운데 이재명 의원이 성명서를 경청하고 있다. |
'정부 민생외면·권력 사유화'를 규탄하는 민주당. |
의원총회에서 발언하는 박홍근 원내대표의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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