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아베 신조 전 총리가 일본 나라현 거리 유세 중 총상을 입은 가운데 일본 나라현의 가시하라시의 한 병원 헬기장에는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로 추정되는 환자가 의료용 들것에 실려 이송되고 있다./나라=AP.뉴시스

[더팩트ㅣ임영무 기자] 8일 아베 신조 전 총리가 일본 나라현 거리 유세 중 총상을 입은 가운데 일본 나라현 가시하라시의 한 병원 헬기장에는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로 추정되는 환자가 의료용 들것에 실려 이송되고 있다.

NHK 등 일본 주요 언론은 아베 전 총리가 8일 오전 11시 30분께 나라현 야마토사이다이지역 인근에서 유세 연설을 하던 중 총을 맞아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고 전했다.

한편, 아베 전 일본 총리를 쏜 총격범의 사진과 정보가 공개됐다. 총격범은 살인 미수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돼 경찰 조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당국은 살인 미수 혐의로 41세 남성 야마가미 테츠야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NHK, 후지TV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나라현에 거주하고 있는 야마가미는 전직 해상자위대원으로 현재는 무직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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