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위 들어서며 울먹이는 이준석 [TF사진관]
입력: 2022.07.07 22:09 / 수정: 2022.07.07 22:45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의에 참석하기 전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마친 뒤 고개를 돌리고 있다. /국회=이선화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의에 참석하기 전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마친 뒤 고개를 돌리고 있다. /국회=이선화 기자

[더팩트ㅣ임영무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중앙윤리위원회의에 출석하고 있다.

이날 이 대표는 윤리위에 출석, '성 상납 증거인멸 교사' 의혹에 대해 직접 소명한다.

윤리위 출석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이 대표는 "지난 몇개월동안 기다려온 소명의 기회에도 불구하고 마음이 무겁고 허탈할 수가 없다"라며 "1년동안 달리는 저를 보면서 뒤에서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을지, 왜 3월 7일 대선승리를 하고도 어느 누구에게도 축하나 대접을 받지 못했다"라고 울먹였다.

이어 "지금 가서 준비한 소명을 제대로 할 수 있을지, 그걸 할 마음이나 들지 모르겠다"면서도 "제게 제기된 의혹들을 성실하게 소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윤리위는 이 대표가 성 상납 의혹이 불거졌을 당시 측근인 김철근 정무실장을 제보자에게 보내 투자 유치를 약속하게 한 사실이 증거인멸 시도인지를 심의·의결한다. 심의 결정에 따라 이 대표의 향후 행방이 결정되는데, 당 윤리위가 내릴 수 있는 징계는 경고, 당원권 정지, 탈당 권고, 제명 등 4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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