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7일 오후 서울 DDP 어울림광장에서 열린 '지구에게 아름다운 패션쇼'에 참석한 가운데, 인건비 집행 문제와 관련해 기습 시위를 벌이는 도시가스 검침원 노조원들을 찾아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새롬 기자 |
서울시가 7일 오후 서울 DDP 어울림광장에서 '지구에게 아름다운 패션쇼'를 개최한 가운데, 도시가스 검침원 노조원들이 인건비 집행 문제와 관련해 기습 시위를 벌이고 있다. |
[더팩트ㅣ이새롬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7일 오후 서울 DDP 어울림광장에서 열린 '지구에게 아름다운 패션쇼'에 참석한 가운데, 인건비 집행 문제와 관련해 기습 시위를 벌이는 도시가스 검침원 노조원들을 찾아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날 검침원 노조는 오 시장의 면담을 요구하며 기습 시위를 벌였다. 이에 오 시장은 행사 도중 노조원들을 찾아가 부당한 인건비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을 밝히며 시위 해산을 요구했다.
앞서 도시가스 검침원 노조는 "서울시 산정임금을 노동자들에게 100% 지급하지 않고 있다"면서 "오세훈 시장이 직접 문제 해결에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전날인 6일 도시가스 검침원 노조의 '인건비가 제대로 집행되지 않는다'는 주장에 대해 "법률상 미비한 부분이 있는지 살펴보고 산업통상자원부에 제도 개선 건의 등을 통해 인건비가 적정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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