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내린 장맛비가 그친 1일 오후 서울 중랑천 인근 공원이 물에 잠겼다가 드러나며 농구장 펜스에 나뭇가지와 쓰레기 등 부유물이 걸려 있다. /이새롬 기자 |
비가 그친 1일 서울 중랑천 인근 공원이 물에 잠겼다가 드러나며 나무 등이 쓰러져 있다. |
[더팩트ㅣ이새롬 기자]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내린 장맛비가 그친 1일 오후 서울 중랑천 인근 공원과 산책로가 물에 잠겼다가 드러나며 파손돼 있다.
장맛비가 그친 1일 오후 서울 중랑천 인근 공원이 물에 잠겼다가 드러나며 잔디구장과 펜스 등이 파손돼 있다. |
앞서 동부간선도로는 폭우로 인해 전날 오후 1시 15분에 통제됐다가, 비가 멈추며 중랑천 수위가 하강함에 따라 이날 0시를 기해 통행을 전면 재개했다.
쓰러진 축구골대. |
비가 그치면서 이날 서울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에 폭염 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2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특보가 지속돼 내륙과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오르는 무더위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2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20~25도, 낮 최고기온은 29~36도로 예보됐다.
물이 빠지며 공원 바닥에 나뭇가지와 쓰레기 등 부유물이 쌓였다. |
범람했던 중랑천 물이 빠지며 나뭇가지와 쓰레기 등 각종 부유물이 안전펜스를 뒤덮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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