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덕철 통일부 부대변인이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 참석해 북한 황강댐 방류 관련 보고를 하고 있다. /이동률 기자 |
[더팩트ㅣ이동률 기자] 차덕철 통일부 부대변인이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 참석해 북한 황강댐 방류 관련 보고를 하고 있다.
차덕철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주말부터 이어진 북한 지역 호우로 인해 북한은 최근 황강댐 수문을 개방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말했다.
이어 "현재까지 우리 측에게 아무런 통보나 우리 측 요구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는 것에 대해 유감스럽다"고 언급했다.
정부는 지난 28일 북한에 황강댐 방류시 사전 통보를 요구했다. 군 당국은 당시 서해지구 군 통신선을 통해 구두 통지를 했고, 통일부는 남북 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통지문 전달을 시도했으나 북측이 접수 의사를 표명하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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