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향자 "반도체 위기 말하면 '삼성이 잘하겠지' 하더라" [TF사진관]
입력: 2022.06.28 13:15 / 수정: 2022.06.28 13:15
양향자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 위원장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 제1차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양 위원장, 성일종 정책위의장. /국회=이선화 기자
양향자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 위원장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 제1차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양 위원장, 성일종 정책위의장. /국회=이선화 기자

이날 양 의원은 반도체 산업이 겪고 있는 절체절명의 위기를 전하면 다들 그거 반도체 회사가 알아서 하는 거 아닌가? 삼성이 잘하겠지라고 반응한다면서 이 시대의 반도체는 경제이자, 외교이며, 안보라고 강조했다. /국회=이선화 기자
이날 양 의원은 "반도체 산업이 겪고 있는 절체절명의 위기를 전하면 다들 '그거 반도체 회사가 알아서 하는 거 아닌가? 삼성이 잘하겠지'라고 반응한다"면서 "이 시대의 반도체는 경제이자, 외교이며, 안보"라고 강조했다. /국회=이선화 기자

[더팩트|국회=이선화 기자] 양향자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 위원장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양 위원장, 성일종 정책위의장.

양 의원은 "반도체 산업이 겪고 있는 절체절명의 위기를 전하면 다들 '그거 반도체 회사가 알아서 하는 거 아닌가? 삼성이 잘하겠지'라고 반응한다"면서 "이런 무지와 무관심에 맞서서 7년을 싸웠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 시대의 반도체는 경제이자, 외교이며, 안보다. 대한민국 GDP의 약 6%, 수출의 20%가 반도체에서 나올 정도"라며 "미·중의 패권 경쟁을 관리하는 가장 효율적 외교 수단이 바로 반도체 산업"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반도체 특위가 만들 정책의 방향으로 △규제 개혁 △세액 공제 △인재 양성 등을 꼽았다.

양 의원은 "우리가 경쟁해야 할 것은 상대의 정파가 아니라 미국, 중국, 대만, 유럽, 일본 등 반도체 산업에 있어서 우리와 경쟁하는 세계적 국가"라며 "누리호 발사의 성공으로 대한민국의 과학기술이 우주로 런칭했듯이 특위가 시작되는 오늘이 대한민국과 한국 정치가 미래로 런칭하는 역사적인 날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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