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가 하늘에 남긴 궤적 [TF사진관]
입력: 2022.06.21 17:19 / 수정: 2022.06.21 17:19
순수 국내 기술로 설계 및 제작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21일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발사대에서 화염을 내뿜으며 우주로 날아오르고 있다. 사진은 24mm 렌즈를 이용해 촬영된 107장의 누리호의 발사사진을 레이어 합성했다. /사진공동취재단
순수 국내 기술로 설계 및 제작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21일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발사대에서 화염을 내뿜으며 우주로 날아오르고 있다. 사진은 24mm 렌즈를 이용해 촬영된 107장의 누리호의 발사사진을 레이어 합성했다. /사진공동취재단

[더팩트|사진공동취재단] 순수 국내 기술로 설계 및 제작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21일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발사대에서 화염을 내뿜으며 우주로 날아오르고 있다.

한국에서 최초로 독자개발한 위성 발사체인 누리호가 이날 오후 4시경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50mm 렌즈를 이용해 촬영된 82장의 사진을 레이어 합성해 표현한 누리호의 궤적. /사진공동취재단
50mm 렌즈를 이용해 촬영된 82장의 사진을 레이어 합성해 표현한 누리호의 궤적. /사진공동취재단

누리호는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돼 2분 후쯤 1단을 분리하고 페어링 분리, 2단 분리까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이후로도 정성 비행을 이어간 누리호는 오후 4시 13분경 최종 목표 고도인 700km에 도달하며 3단 엔진이 정지됐다.

이어 발사체에 탑재한 성능검증 위성을 분리하고, 1.3톤의 위성모사체 분리까지 성공했다.

오태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은 "누리호 비행이 사전 계획된 절차에 따라 종료됐다"면서 "기술진이 누리호 비행 과정 데이터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있으며, 데이터 분석에는 30분 소요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seonflower@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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