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재발사 앞두고 발사대 이동' [TF사진관]
입력: 2022.06.20 10:46 / 수정: 2022.06.20 10:46
기체 이상 발견으로 두 차례 연기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재발사를 하루 앞둔 20일 누리호가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조립동에서 발사대로 이송되고 있다./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기체 이상 발견으로 두 차례 연기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재발사를 하루 앞둔 20일 누리호가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조립동에서 발사대로 이송되고 있다./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더팩트ㅣ임영무 기자] 기체 이상 발견으로 두 차례 연기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재발사를 하루 앞둔 20일 누리호가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조립동에서 발사대로 이송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누리호는 기체 이상 보완 및 점검을 마치고 발사대로 이송됐다.

누리호는 15일 발사 예정이었으나, 14일 오전 발사지인 전라남도 고흥 나로우주센터의 강풍 문제로 16일 발사로 미뤄졌다. 15일 발사 준비를 위한 점검이 이뤄지던 과정에서는 1단 산화제 탱크의 레벨 센서 시스템의 계측값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 결함이 발견됐다.

누리호는 기립 준비과정을 거쳐 오전 중에 발사대에 기립한다. 오후에는 누리호에 전원 및 추진제(연료·산화제) 등을 충전하기 위한 엄빌리칼 연결 및 기밀점검 등 발사 준비 작업이 수행될 예정이다.

누리호는 발사대 이송과정이나 기립과정에서 특별한 이상이 발생하지 않는 한 이날 오후 7시 이전에 발사대 설치작업이 종료될 것으로 보인다.

과기정통부는 내일 '누리호 발사관리위원회'를 개최해 누리호 최종 발사 시각을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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