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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RE100 실행, 재생에너지 직접구매의 난관과 해결방안 모색 토론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국회=이선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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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이 의원은 "RE100 재생에너지를 사용한 생산활동만 하겠다는 것이 글로벌 스탠다드가 되어가고 있는데, 우리 정부나 사회에서는 회피하려는 경향이 없지 않아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국회=이선화 기자 |
[더팩트｜국회=이선화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RE100 실행, 재생에너지 직접구매의 난관과 해결방안 모색 토론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이날 이재명 의원은 "RE100 재생에너지를 사용한 생산활동만 하겠다는 것이 글로벌 스탠다드가 되어가고 있는데, 우리 정부나 사회에서는 회피하려는 경향이 없지 않아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기술혁명에 따른 노동수요의 감축, 기후 위기에 따른 에너지 전환의 필요, 이 두 가지가 쓰나미처럼 대한민국 경제는 물론이고 민생에 나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앞으로는 현재 상황을 기회로 활용하는 선제적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 핵심 중에는 '재생에너지 사회'로의 신속한 전환이 중요한 화두라고 본다"라며 "RE100이 이제는 피할 수 없는 산업 경제 체제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는 현실을 직시하고, 우리가 좀 선도하고 인식도 신속하게 확대하면서 우리의 기회로 만들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토론회를 주최한 양이원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대선 과정에서 RE100 중요성을 강조해주셨고, 사실 국민 전체가 RE100을 알게된 계기가 이재명 의원님 덕분 아닌가 생각한다"고 언급하며 이 의원을 소개했다.
이 의원은 대선 후보 시절 TV토론회에서 당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에게 "RE100에 어떻게 대응하겠느냐"라고 질문한 이후 'RE100' 'R200' '알이백' 등 연관검색어들이 생기며 한동안 화제가 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