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유행 예측 결과 발표한 중대본 '7일격리 유지시 8월말 낮은 증가세' [TF사진관]
입력: 2022.06.17 11:50 / 수정: 2022.06.17 11:50
박향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가운데)이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 참석해 보고를 하고 있다. /이동률 기자
박향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가운데)이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 참석해 보고를 하고 있다. /이동률 기자

격리의무 전환 기준 발표하는 김헌주 중앙방역대책본부 제1부본부장.
격리의무 전환 기준 발표하는 김헌주 중앙방역대책본부 제1부본부장.

[더팩트ㅣ이동률 기자] 박향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과 김헌주 중앙방역대책본부 제1부본부장이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 참석해 발표를 하고 있다.

방역당국이 코로나19 확진자 7일 격리의무를 4주일 더 유지하기로 결정하면서, 이를 통해 확진자 감소세가 이어져 8월 말쯤 낮은 수준의 재증가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격리의무 해제 시에는 7월부터 빠른 증가세로 전환돼 8월 말 유지 시에 비해 8.3배까지 추가 발생이 가능할것으로 예측했다.

김헌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제1부본부장은 이날 중대본 브리핑에서 "3~5일 격리 시에는 감소세가 정체돼 8월 말 중간 수준 이상의 재증가가 예상된다"며 "다수의 연구진 모델링 결과도 격리를 해제할 경우 재반등 가능성을 예측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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