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윤 정부 정치보복 수사, 대응기구 만들 것" [TF사진관]
입력: 2022.06.17 10:35 / 수정: 2022.06.17 10:35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국회=이선화 기자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국회=이선화 기자

이날 우 위원장은 청와대 출신 박상혁 의원의 소환 조사, 대선 후보였던 이재명 의원을 겨냥한 경찰의 압수수색 등을 놓고 윤석열 정권은 기획된 정치보복 수사를 중단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국회=이선화 기자
이날 우 위원장은 청와대 출신 박상혁 의원의 소환 조사, 대선 후보였던 이재명 의원을 겨냥한 경찰의 압수수색 등을 놓고 "윤석열 정권은 기획된 정치보복 수사를 중단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국회=이선화 기자

[더팩트|국회=이선화 기자]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우상호 비대위원장은 청와대 출신 박상혁 의원의 소환 조사, 대선 후보였던 이재명 의원을 겨냥한 경찰의 압수수색 등을 놓고 "윤석열 정권은 기획된 정치보복 수사를 중단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우 위원장은 "박상혁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한다는 것은 문재인 정부의 인사와 관련된 윗선 수사로 연결될 수밖에 없다"면서 "이재명 의원을 겨냥한 압수수색 역시 야권의 유력한 대선주자를 겨냥한 정치수사로 보인다"고 비판했다.

또 "정영애 전 여가부 장관을 겨냥한 여러 가지 언론 보도들, 수사 방향들까지 흘러나오는 것이 과연 우연의 일치인가"라면서 "하루 이틀 사이 동시에 진행된다는 것 자체가 기획수사로 밖에 볼 수 없는 점"이라고 덧붙였다.

우 위원장은 "우리는 이에 대응하는 기구를 만들어서 대응하도록 할 것"이라며 "이것이 이례적으로 끝날 일들이 아닌 것 같다는 판단에 비대위원들이 의견을 같이했다. 다음 주 월요일에 기구 띄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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