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 윤석열 사단 겨냥 "검찰 출신만 능력있다는 인식은 오만" [TF사진관]
입력: 2022.06.09 10:35 / 수정: 2022.06.09 10:35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국회=이선화 기자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국회=이선화 기자

이날 박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 본인과 일을 해 본 검찰출신 측근만이 능력 있다는 인식은 오만과 아집에 불과하다며 전문성과 다양성이 결여된 마이웨이식 인사로는 윌 사회에 첨예한 갈등조정이나 복잡한 국정운영을 결코 감당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국회=이선화 기자
이날 박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 본인과 일을 해 본 검찰출신 측근만이 능력 있다는 인식은 오만과 아집에 불과하다"며 "전문성과 다양성이 결여된 마이웨이식 인사로는 윌 사회에 첨예한 갈등조정이나 복잡한 국정운영을 결코 감당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국회=이선화 기자

[더팩트|국회=이선화 기자]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박홍근 원내대표는 윤석열 정부의 고위공직자 후보자를 검증하는 '인사정보관리단' 인사정보1담당관에 이동균 전 부장검사가 임명된 것을 두고 "총리부터 각 부처 고위공직자들이 소통령 한동훈과 윤석열 사단의 눈치를 보게 될 것이란 우려가 현실이 됐다"고 말했다.

특히 "이동균 담당관은 윤 검찰총장 청문회준비단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를 거친 '윤석열 사단'의 핵심 인물"이라며 "당장 검증해야 할 검찰총장 인사는 물론 임기가 만료되는 대법관, 헌재재판관 등 사법부의 독립성마저 흔들릴까 걱정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금감원장에 이복현 전 부장검사가 발탁된 것 포함 "대통령실과 총리실, 국정원, 금감원까지 무려 13명의 측근검사가 주요 요직에 임명되면서 윤석열 사단은 사정, 인사, 정보의 사회경제분야까지 포진하게 됐다"며 "권력을 분산해 견제와 균형을 보장하기 위한 헌법의 기본 원리가 무색하게 됐다"고 언급했다.

박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 본인과 일을 해 본 검찰출신 측근만이 능력 있다는 인식은 오만과 아집에 불과하다"며 "전문성과 다양성이 결여된 마이웨이식 인사로는 윌 사회에 첨예한 갈등조정이나 복잡한 국정운영을 결코 감당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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