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국회 후반기 원 구성 놓고 "민주당이 법사위만 양보하면 될 일" [TF사진관]
입력: 2022.06.09 10:10 / 수정: 2022.06.09 10:10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운데)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국회=이선화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운데)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국회=이선화 기자

이날 권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법사위를 장악하겠다는 아집은 여전히 오만의 정치를 계속하겠다는 뜻이라며 21대 국회 원 구성은 민주당이 법사위원장만 양보하면 일사천리로 진행될 일이라고 강조했다. /국회=이선화 기자
이날 권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법사위를 장악하겠다는 아집은 여전히 오만의 정치를 계속하겠다는 뜻"이라며 "21대 국회 원 구성은 민주당이 법사위원장만 양보하면 일사천리로 진행될 일"이라고 강조했다. /국회=이선화 기자

[더팩트|국회=이선화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권성동 원내대표는 21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이 난항을 겪고 있는 것을 두고 "민주당이 법사위원장만 양보하면 일사천리로 진행될 일"이라고 강조했다.

권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이 누차 밝혔듯이 국회의장과 법사위원장은 원내 1, 2 교섭단체가 나눠 맡아야 한다. 이것이 협치를 위한 상호신뢰의 징표"라면서 "국회의장과 법사위원장의 독식은 입법 폭주의 구조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은 이런 간단한 이치를 부정하며 국회의장 우선 선출을 반복하고 있다"며 "국회의장과 법사위를 시간차로 독식하려는 의도로밖에 볼 수 없다"고 비판했다.

또 "민주당은 지방선거 패배 이후 혁신과 쇄신, 반성을 외치고 있지만, 중요한 것은 행동"이라며 "민주당의 입법 폭주는 오만함의 극치였고 오만함 때문에 국민의 심판 받았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법사위를 장악하겠다는 아집은 여전히 오만의 정치를 계속하겠다는 뜻"이라며 "지금 민주당이 외치는 혁신의 구호는 유니콘과 같다. 오직 상상할 수 있을 뿐 결코 현실 될 수 없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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