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외교부 장관(왼쪽)과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추경)·기금운용계획변경안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국회=이선화 기자 |
이날 외통위에 출석한 박 장관과 권 장관은 외교부 및 통일부의 추경안 감액 편성에 관해 "민생경제 안정이 주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국회=이선화 기자 |
[더팩트|국회=이선화 기자] 박진 외교부 장관(왼쪽)과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추경)·기금운용계획변경안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이날 외교통일위원회에서는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추경)안에 외교부와 통일부의 예산이 감액 편성된 것에 대한 두 장관의 제안설명이 이어졌다.
외교부의 이번 추경안은 총 687억원 감액된 2조 9366억원으로, 2022년 본예산인 3조 53억원 대비 23% 감액됐다. 통일부 역시 일반 회계에서 총 9.7억원 감액 편성됐다.
이에 박진 외교부 장관은 "이번 추경안은 소상공인 피해에 대한 손실보상과 방역소요 보강 및 향후 의료체계의 뒷받침, 고물가와 산불 등에 따른 민생경제 안정이 주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권영세 통일부 장관도 코로나19를 이유로 들었다.
권 장관은 추경안 제안설명에서 "소상공인 보상과 방역소요 보강, 민생안정 지원 등을 위한 총 59.4조원의 재원 마련을 위하여 통일부 일반 회계에서 총 9.7억원을 감액 편성한 것"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