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균, 야당의 사과 요구에 "부족한 부분 가슴에 담겠다" [TF사진관]
입력: 2022.05.17 12:29 / 수정: 2022.05.17 12:29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국회=이선화 기자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국회=이선화 기자

이날 박 장관은 추경안 심사에 앞서 국회 인사청문회 채택 없이 임명 강행된 것과 관련, 사과했다. 박 장관은 제가 무엇으로 설명해 드리고 해명할까. 단순히 말로만 하지 않고 앞으로 정책으로, 행동으로, 그렇게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면서 질타의 말씀 다시 한번 가슴에 담아서 보완하고 다듬고 채워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국회=이선화 기자
이날 박 장관은 추경안 심사에 앞서 국회 인사청문회 채택 없이 임명 강행된 것과 관련, 사과했다. 박 장관은 "제가 무엇으로 설명해 드리고 해명할까. 단순히 말로만 하지 않고 앞으로 정책으로, 행동으로, 그렇게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면서 "질타의 말씀 다시 한번 가슴에 담아서 보완하고 다듬고 채워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국회=이선화 기자

[더팩트|국회=이선화 기자]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이날 문체위는 추경안 심사에 앞서 박보균 장관이 국회 인사청문회 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 강행된 것과 관련해 박 장관에게 사과를 요구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인사청문 보고서가 채택이 안 됐거나, 채택되더라도 부적격 사유가 많이 적힌 부분에 대해서는 보통 국회 첫날 나와서 대체로 그 부분에 대해 고개 숙이고 사과하는 게 지금까지의 모습이다"면서 "박 장관은 지금 인사말 처음 했는데, 의회주의 이야기는 하면서 자기의 잘못한 부분에 대해 고개 숙이지 않았다. 이게 의회주인가"라고 지적했다.

이채익 위원장 역시 "박 장관은 이제 언론인이 아니고 윤석열 정부의 행정부 장관이다"면서 "(정 의원이 지적한) 부분에 대해 인사청문 과정에서 내가 조금 부족했다던가, 또 의원님들이 주신 고견을 수용한다고 이야기하셨는데 전체적으로 정 의원이 지적하는 사안에 대해서 (말씀해달라)"고 언급했다.

이에 박 장관은 "정 의원이 말씀하신 저의 부족한 부분, 질타하신 내용을 하나하나 숙지하면서 앞으로 보완하고, 그렇게 나가겠다"면서 "제가 무엇으로 설명해 드리고 해명할까. 단순히 말로만 하지 않고 앞으로 정책으로, 행동으로, 그렇게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질타의 말씀 다시 한번 가슴에 담아서 보완하고 다듬고 채워나가겠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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