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위기가정 집수리 봉사' 펼친 희망브리지 [TF사진관]
입력: 2022.05.16 16:43 / 수정: 2022.05.16 16:43
희망브리지 봉사단과 한화손해보험 직원 등 63명이 14일 부산시 해운대구의 재난위기가정을 찾아가 곰팡이가 핀 낡은 벽지와 장판을 걷어내고 도배와 바닥재 및 형광등을 교체하는 등 집수리 봉사를 펼쳤다. /희망브리지 제공
희망브리지 봉사단과 한화손해보험 직원 등 63명이 14일 부산시 해운대구의 재난위기가정을 찾아가 곰팡이가 핀 낡은 벽지와 장판을 걷어내고 도배와 바닥재 및 형광등을 교체하는 등 집수리 봉사를 펼쳤다. /희망브리지 제공

이번 집수리 봉사에는 한화손해보험 직원 13명과 희망브리지 봉사단 50명 등 총 63명이 참여했다.
이번 집수리 봉사에는 한화손해보험 직원 13명과 희망브리지 봉사단 50명 등 총 63명이 참여했다.

[더팩트ㅣ이새롬 기자] 희망브리지가 재난 피해 위험을 막기 위한 주거환경 개선 집수리 봉사에 나섰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한화손해보험(대표 강성수)과 함께 14일 재난 피해 위험에 노출돼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재난위기가정 6가구를 직접 찾아가 집수리 봉사를 펼쳤다.

이번 집수리 봉사에는 한화손해보험 직원 13명과 희망브리지 봉사단 50명 등 총 63명이 참여했다. 희망브리지 봉사단에는 집수리 봉사 시간만 300~500시간이 넘는 자원봉사자 10명이 멘토로 참여해 초보 집수리 봉사자들을 도왔다.

집수리에 참여한 봉사자들은 부산시 재송동, 반송동의 6가구 재난위기가정을 직접 찾아가 곰팡이 핀 낡은 벽지와 장판을 걷어내고 도배와 바닥재 및 형광등을 교체했다.
집수리에 참여한 봉사자들은 부산시 재송동, 반송동의 6가구 재난위기가정을 직접 찾아가 곰팡이 핀 낡은 벽지와 장판을 걷어내고 도배와 바닥재 및 형광등을 교체했다.

집수리에 참여한 봉사자들은 부산시 해운대구청에서 추천받은 재송동 2가구, 반송동 4가구 등 총 6가구의 재난위기가정을 직접 찾아가 곰팡이 핀 낡은 벽지와 장판을 걷어내고 도배와 바닥재 및 형광등을 교체했다.

특히 이번 집수리 봉사에 사용된 벽지와 장판, 풀 등은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50% 이상 감소해 지구 온난화 방지에도 효과적인 친환경 제품으로만 구성했다. 또한 화재 예방을 위해 각 가정에 연기 감지 화재경보기를 설치하고, 15만 원 상당의 이부자리도 선물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한화손해보험이 함께 하는 집수리 봉사는 2016년부터 시작해 전국의 재난위기가정을 대상으로 집수리 봉사를 비롯해 화재경보기 설치 작업을 하고 있다. 19번째인 올해 집수리 봉사는 14일 부산을 시작으로 9월 17일 대전, 11월 5일 대구에서 마무리한다.

집수리 봉사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올해 19번째인 집수리 봉사는 14일 부산을 시작으로 9월 17일 대전, 11월 5일 대구에서 마무리한다.
집수리 봉사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올해 19번째인 집수리 봉사는 14일 부산을 시작으로 9월 17일 대전, 11월 5일 대구에서 마무리한다.

김정희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사무총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주거환경의 개선이 시급함에도 여건이 되지 않아 열악한 상황에서 지낼 수밖에 없었던 이웃들의 보금자리를 깨끗하게 바꿀 수 있어 기쁘다"며 "특히 화재경보기를 설치하여 어르신 분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보낼 수 있게 되어 마음이 한결 놓인다"고 전했다.

한편,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다.

saeromli@tf.co.kr
사진영상기획부 photo@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