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성남 분당갑' 출마 선언…"도망친 세력 심판해야" [TF사진관]
입력: 2022.05.08 15:36 / 수정: 2022.05.08 15:36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6.1 국회의원 보궐선거 경기 성남 분당갑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국회=이선화 기자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6.1 국회의원 보궐선거 경기 성남 분당갑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국회=이선화 기자

이날 안 위원장은 민주당의 12년 장기 집권이 이어진 성남시는 조커가 판치는 고담시로 전락했다라며 하라는 일은 안 하고 하지 말아야 할 일을 저지른 뒤 도망치는 세력은 심판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회=이선화 기자
이날 안 위원장은 "민주당의 12년 장기 집권이 이어진 성남시는 '조커가 판치는 고담시'로 전락했다"라며 "하라는 일은 안 하고 하지 말아야 할 일을 저지른 뒤 도망치는 세력은 심판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회=이선화 기자

[더팩트|국회=이선화 기자]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6.1 국회의원 보궐선거 경기 성남 분당갑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날 안철수 인수위원장은 경기 성남 분당갑에 출마 의지를 밝히며 "하라는 일은 안 하고 하지 말아야 할 일을 저지른 뒤 도망치는 세력은 심판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안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대한민국 최대 광역자치단체인 경기도는 활력이 떨어졌다"며 "특히 민주당의 12년 장기 집권이 이어진 성남시는 '조커가 판치는 고담시'로 전락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분당은 전국민적 의혹과 공분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대장동 게이트'와 '백현동 사태'의 현장"이라며, 인천 계양을에 출마를 선언한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를 향해 "도민과 시민의 심판을 피해 아무런 연고도 없는 안전한 곳으로 가는 것은 주민에 대한 참담한 배신행위이자 정치에 대한 무책임의 극치"라고 비판했다.

또 "이번 지방선거와 보궐선거는 새 정부가 일하기 위한, 변화와 혁신의 동력을 마련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기회"라면서 "정권교체에 이어 지방 권력 교체가 이뤄져야 중앙정부와 지역 정부가 한 몸으로 새로운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안 위원장은 "분당 갑 지역은 저의 제2의 고향이다. 저의 분신이나 마찬가지인 안랩이 있는 곳이기 때문"이라며 "분당과 판교를 경제·과학도시로 이제는 대한민국이 아니라 세계의 심장이 될 수 있도록 다시 뛰게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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