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윤석열 교만함이 나를 불러내…"尹정부 백신될 것" [TF사진관]
입력: 2022.05.07 17:40 / 수정: 2022.05.07 17:42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오른쪽)가 7일 서울 중구에 마련된 자신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예비후보와 손을 잡고 인사하고 있다. /송영길 캠프 제공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오른쪽)가 7일 서울 중구에 마련된 자신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예비후보와 손을 잡고 인사하고 있다. /송영길 캠프 제공

[더팩트ㅣ이효균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서울시장 선거 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윤석열 정부의 교만함이 송영길을 불러냈다"고 말했다.

송 후보는 7일 오후 서울 중구의 선거 사무소에서 "부족한 제가 1000만 서울시민을 대표하고자 나섰는데 저를 불러주신 시민께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지현 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과 박홍근 원내대표, 김동연 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송 후보는 이 자리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되자마자 하는 일이 대선 때 언급조차 하지 않았던 청와대를 용산으로 이전인데 이는 헌법 제72조 국민투표에 붙여야 될 사안이라며 "이런 윤석열 정부의 교만함이 송영길을 불러냈고 송영길의 서울시장 당선은 윤석열 정부 성공을 위한 백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송 후보는 서울시장이 되면 국무회의에 참석해 대통령에게 민심을 전하겠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그는 "윤 당선인의 충암고 선후배, 서울법대 선후배들이 모인 내각과 비서실이 어떻게 5000만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통합시키는 내각과 비서실이 될 수 있겠느냐"며 "아무도 쓴소리를 하지 않는 끼리끼리로 모이면 멸망의 지름길"이라고 했다.

또 송 후보는 "서울시민과 국민을 통합하는 서울시장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anypi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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