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는 누구땅?' 질의 받은 박보균 후보자 [TF사진관]
입력: 2022.05.02 15:31 / 수정: 2022.05.02 15:31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를 듣던 중 몸을 젖히며 눈을 감고 있다. /국회=남윤호 기자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를 듣던 중 몸을 젖히며 눈을 감고 있다. /국회=남윤호 기자

오전 인사청문회 일정이 종료되자 회의장을 나서는 박보균 후보자.
오전 인사청문회 일정이 종료되자 회의장을 나서는 박보균 후보자.

[더팩트ㅣ국회=남윤호 기자]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를 듣던 중 몸을 젖히며 눈을 감고 있다.

박보균 후보자는 이날 자신이 작성했던 칼럼에서 '이명박 정권 당시 독도 방문에 전략적 아쉬움이 남는다'는 글과 관련한 질의에 "독도는 일본인들이 과거 관심도 없던 지역이었는데 우리가 실질적으로 지배해왔다"며 "이를 정치적으로 과시하는 것은 잘못 아닌가"라고 말했다.

박 후보자는 이날 '친일 역사관'에 대한 지적을 받으며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독도는 누구 땅인가. 장관이 되면 문체위원들과 독도를 방문할 생각이 있나"라는 질문을 받기도 했다.

이에 박 후보자는 "독도는 우리 땅"이라고 답했다. 독도 방문에 대해서도 방문의사가 있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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