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발리예바 스케이팅, 약물로는 못하는 예술의 경지" [TF사진관]
입력: 2022.04.27 13:19 / 수정: 2022.04.27 13:19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러시아 올림픽위원회 메달리스트 환영식에 참석해 피겨스케이팅의 카밀라 발리예바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모스크바=AP.뉴시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러시아 올림픽위원회 메달리스트 환영식에 참석해 피겨스케이팅의 카밀라 발리예바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모스크바=AP.뉴시스

동계올림픽 선수단 노고 치하하는 푸틴.
동계올림픽 선수단 노고 치하하는 푸틴.

[더팩트ㅣ남용희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러시아 올림픽위원회 메달리스트 환영식에 참석해 피겨스케이팅의 카밀라 발리예바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푸틴 대통령은 발리예바의 연기에 대해 "스포츠를 진정한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렸다"고 극찬하며 "그런 완벽한 경기는 추가적인 물질이나 조작의 도움으로 부적절하게 달성될 수 없다"고 평가했다.

발리예바는 지난 2월 열린 베이징 동계올림픽 피겨 단체전에서 1위를 차지하며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의 우승을 이끌었지만 단체전 시상식을 앞두고 올림픽 전에 시행한 도핑 테스트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이후 발리예바는 올림픽 출전을 강행했지만 개인전 프리 스케이팅 경기에서 수차례 넘어지며 컨디션 난조를 보였고 최종 4위에 머물렀다.

또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문제로 각종 국제 대회 출전 금지 문제를 언급했다. 특히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지지하는 집회에 참석한 올림픽 수영 메달리스트 에브게니 릴로프가 국제수영연맹으로부터 9개월 출장 정지를 받은 것을 두고 "터무니없는 일" "국적에 따른 차별" 등의 표현을 쓰며 강하게 비판했다.

nyh5504@tf.co.kr
사진영상기획부 photo@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