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이외수 빈소, 예술·정치인 조문 잇따라 [TF사진관]
입력: 2022.04.26 15:43 / 수정: 2022.04.26 17:29
26일 강원 춘천 호반병원장례식장에 소설가 이외수 씨의 빈소가 마련된 가운데, 정치·예술인 등 각계 인사들의 조문이 이어지고 있다. 왼쪽부터 류근 시인, 방송인 이홍렬, 이광재·허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춘천=이새롬 기자
26일 강원 춘천 호반병원장례식장에 소설가 이외수 씨의 빈소가 마련된 가운데, 정치·예술인 등 각계 인사들의 조문이 이어지고 있다. 왼쪽부터 류근 시인, 방송인 이홍렬, 이광재·허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춘천=이새롬 기자

소설가 이외수 씨의 빈소에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의 근조 화환이 배달되고 있다.
소설가 이외수 씨의 빈소에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의 근조 화환이 배달되고 있다.

[더팩트ㅣ춘천=이새롬 기자] 26일 강원 춘천 호반병원장례식장에 소설가 이외수 씨의 빈소가 마련된 가운데, 정치·예술인 등 각계 인사들의 조문이 이어지고 있다.

유족 측에 따르면 고인은 지난 3월부터 폐렴으로 한림대 춘천성심병원에서 폐렴으로 투병하던 중 25일 오후 8시께 세상을 떠났다. 향년 76세.

이외수 씨의 부인 전영자 씨가 빈소에서 조문객을 맞고 있다.
이외수 씨의 부인 전영자 씨가 빈소에서 조문객을 맞고 있다.

1946년 경남 함양에서 태어난 고인은 춘천교대를 8년간 다녔으나 자퇴한 후 1975년 '세대'지에 중편소설 '훈장'으로 데뷔했다.

이후 장편소설 '들개', '칼', '장수하늘소', '벽오금학도' 등을 비롯해 시집 '풀꽃 술잔 나비', '그리움도 화석이 된다' 에세이 '내 잠 속에 비 내리는데', '하악하악', '청춘불패' 등의 작품을 내놓으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갔다.

이외수 책의 추천사를 쓰기도 했던 류근 시인(왼쪽)이 고인의 빈소를 지키고 있다.
이외수 책의 추천사를 쓰기도 했던 류근 시인(왼쪽)이 고인의 빈소를 지키고 있다.

강원 화천군 감성마을 촌장으로 활동하던 고인은 170여만 명의 트위터 팔로워를 거느리며 '트위터 대통령'으로 불리기도 했다.

2014년 위암 2기 판정으로 수술을 받은 뒤 회복했으며 2020년 3월 뇌출혈로 쓰러진 다음 최근까지 재활에 힘써왔다. 빈소는 호반병원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9일 오전 7시 30분, 장지는 춘천안식원이다.

방송인 이홍렬이 고인의 빈소를 조문 한 뒤 이동하고 있다.
방송인 이홍렬이 고인의 빈소를 조문 한 뒤 이동하고 있다.

허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고인의 빈소를 찾아 조문한 뒤 이동하고 있다.
허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고인의 빈소를 찾아 조문한 뒤 이동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로 확정된 이광재 의원이 고인의 빈소를 찾아 조문한 뒤 이동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로 확정된 이광재 의원이 고인의 빈소를 찾아 조문한 뒤 이동하고 있다.

고인의 빈소 앞에 황희 문체부 장관을 비롯한 각계 인사들의 화환이 복도에 줄지어 놓여 있다.
고인의 빈소 앞에 황희 문체부 장관을 비롯한 각계 인사들의 화환이 복도에 줄지어 놓여 있다.

빈소에 방송인 송은이·김숙의 화환이 배달되고 있다.
빈소에 방송인 송은이·김숙의 화환이 배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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