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대선 D-3…연임 노리는 '마크롱'과 맞선 '르펜' [TF사진관]
입력: 2022.04.22 14:08 / 수정: 2022.04.22 14:08
프랑스 대통령 선거 결선 투표를 앞두고 재선을 노리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왼쪽)과 이에 맞서는 마린 르펜 국민연합 후보가 21일(현지시간) 지지자들과 만나 선거 유세를 하고 있다. /파리·아라스=AP.뉴시스
프랑스 대통령 선거 결선 투표를 앞두고 재선을 노리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왼쪽)과 이에 맞서는 마린 르펜 국민연합 후보가 21일(현지시간) 지지자들과 만나 선거 유세를 하고 있다. /파리·아라스=AP.뉴시스

마크롱 대통령과 마린 르펜 후보가 2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외곽에서 열린 TV토론회에 참석해 치열한 토론을 펼치는 모습. /파리=AP.뉴시스
마크롱 대통령과 마린 르펜 후보가 2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외곽에서 열린 TV토론회에 참석해 치열한 토론을 펼치는 모습. /파리=AP.뉴시스

[더팩트|이선화 기자] 프랑스 대통령 선거 결선 투표를 앞두고 재선을 노리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이에 맞서는 마린 르펜 국민연합 후보가 21일(현지시간) 지지자들과 만나 선거 유세를 하고 있다.

현지시간으로 오는 24일 치러지는 프랑스 대선 결선투표를 앞두고 연임을 노리는 마크롱 대통령과 극우 성향의 마린 르펜 국민연합 후보가 치열한 유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앞서 파리 외곽 생드니의 TV 방송 스튜디오에서 열린 마지막 1대1 TV 토론에서도 두 사람은 러시아-우크라 전쟁, 물가안정 정책 등 다양한 정책을 두고 크게 격돌했다.

특히 마크롱 대통령은 르펜 후보가 러시아에 의존적인 점을 언급하며 "푸틴 등 러시아의 권력층에 연결돼 있기 때문에 프랑스의 이익을 제대로 대변할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르펜 후보는 지난 5년간의 경제-사회 문제를 언급하며 마크롱 대통령의 경제 정책을 공격했다.

르펜 후보는 "5년간 빈곤한 사람들을 위해 일했다고 했지만, 정작 40만명의 빈곤층이 추가로 생겼다"면서 "4000억 유로의 무역 적자가 난 것도 문제"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한편 여론조사의 결과 두 사람의 지지율은 크게 차이가 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인 입소스와 소프라 스테리아는 결선투표에서 마크롱 대통령이 57.5%,를 르펜 후보가 42.5%의 지지율을 얻을 것이라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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