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서부 르비우에 있는 타이어 상점이 러시아군 미사일 공습을 받은 후 구조대원들이 잔해를 치우고 있다. /르비우=AP.뉴시스 |
입장 밝히는 우크라이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왼쪽)과 데니스 슈미갈 총리. /키이우=AP.뉴시스 |
[더팩트ㅣ이덕인 기자] 우크라이나 서부 도시 르비우가 18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의 미사일 폭격을 받아 큰 피해를 입었다고 AP와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러시아군 미사일 공습을 받은 후 타이어 상점 잔해를 치우는 구조대원들. |
우크라이나 당국자는 르비우에 러시아 소행 추정의 미사일 폭격으로 최소 7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구조대원들이 타이어 상점 주변에서 잔해를 치우고 있다. |
러시아는 2월 24일 개전 이후 약 한 달간 우크라이나 전역에 미사일 공격을 가했고, 지난달 말 수도 키이우 등 북부 전선에서 철수한 이후 우크라이나 동부 공략에 집중해왔다.
기차가 러시아군의 미사일 공습으로 파괴된 타이어 상점 앞을 지나고 있다. |
리비우 등 러시아와 거리가 먼 우크라이나 서부는 다른 지역에 비해 전쟁의 영향을 덜 받아 상대적으로 안전한 피란처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