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수완박' 앞둔 박범계, '담담한 표정으로 국무회의 참석' [TF사진관]
입력: 2022.04.19 11:58 / 수정: 2022.04.19 11:58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영상으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이동률 기자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영상으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이동률 기자

[더팩트ㅣ이동률 기자]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영상으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 강행에 법무부와 검찰측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지난 18일에는 전국 고검장들이 한 자리에 모여 "심각한 혼란과 국민 불편을 초래할 것"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김오수 검찰 총장 역시 전날 입장문을 통해 "2019년 법무부차관 재직 시 70년 만의 검찰개혁에 관여했던 저로서는 제도개혁 시행 1년여 만에 검찰이 다시 개혁 대상으로 지목돼 검찰 수사 기능을 전면 폐지하는 입법 절차가 진행되는 점에 책임을 통감한다"며 "검찰총장으로서 이러한 갈등과 분란이 발생한 것에 책임을 지고 법무부 장관께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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