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이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브리핑룸에서 일일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인수위사진기자단

[더팩트ㅣ남윤호 기자] 배현진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이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브리핑룸에서 일일 브리핑을 하고 있다.

배현진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내각 구성에서 안철수 인수위원장의 인사 추천이 반영되지 않는 것과 관련한 질의에 "(안 위원장과)소통을 이어가기 위해서 대화를 많이 나누고, 말씀 나누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배현진 대변인은 안철수 위원장과 윤석열 당선인의 공동정부 구성에 관한 질의에 "앞으로 공동정부의 목표를 가지고 저희가 이끌어가야 할 시간은 5년이라는 긴 시간"이라며 이처럼 말했다.

이어 "인수위의 기간은 이제 한 달도 남지 않았는데 이 짧은 시간 동안 앞으로 국민들께 열어드릴 새로운 대한민국의 5년을 위해서 아주 농축되고 중요한 시간이기 때문에 그 중요성에 대해 안 위원장께서 각별히 고심을 하고, 생각하실 수 있다고 저희는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책임을 다해주실 것이라는 기대와 신뢰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안철수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소방본부를 방문해 소방정책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할 예정이었지만 돌연 일정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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