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오른쪽)가 13일 경기도 의왕시 화물연대본부 서울경기지역본부를 방문해 유류비 폭등으로 어려워진 화물차 운전자들의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의원들이 13일 경기 의왕시 화물연대본부 서울경기지역본부를 방문해 화물연대본부 노조와 기념촬영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
[더팩트ㅣ이새롬 기자]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3일 경기도 의왕시 화물연대본부 서울경기지역본부를 방문해 유류비 폭등으로 어려워진 화물차 운전자들의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이곳에서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폭등한 유류비 관련 현장 민심을 듣고 대책을 논의했다.
그는 "최근 정부가 유류세 10%를 추가 인하하고, 한시적으로 유가 보조금을 도입하겠다고 했다. 저희 민주당도 법정 최대치인 37%까지 즉시 인하해 줄 것을 강력히 건의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법률 제정이 제도화의 최종 종착지가 아니라는 화물연대 측 말씀에 공감한다. 집행력과 실효성이 담보되는 정책을 마련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결국 유가 변동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안전운임제를 안착시켜야 할 것"이라며 "일몰 시한이 올해로, 법안 연장과 또 적용 범위 확대가 필요하다고 본다. (국회) 상임위 논의를 진행 중인 만큼, 여러분들 의견을 잘 청취해 법 개정에 적극 반영해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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