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민주당 '검수완박'은 맹목적 검찰 무력화 시도" [TF사진관]
입력: 2022.04.12 10:09 / 수정: 2022.04.12 10:09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2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회=남윤호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2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회=남윤호 기자

[더팩트ㅣ이새롬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첫 원내대책회의를 주재했다.

이 자리에 권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의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강행 움직임에 대해 "맹목적인 검찰 무력화 시도"라며 여야의 협의가 필요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민주당의 관심은 오로지 수사권 박탈에 있다"며 "빼앗은 수사권을 어디로 보낼지와 같은 중요한 문제에 대한 대안도 마련해 놓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검경 수사권 조정이 안착된 후에 그래도 검찰 수사에 문제가 있다면 여야가 협의해 같이 고쳐 나가자"고 제안했다.

또 "민주당이 그것도 기다리기 어렵다면 국회 형사사법시스템 개선을 위한 테스크포스(TF)나 특위를 구성해서 진지하게 논의할 것을 다시 한번 제안한다"고 덧붙였다.

인수위의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한시 배제 조치'에 대한 현 정부의 거부에 대해서는 "문 대통령은 하향 안정화 추세가 지속되던 부동산 시장이 불안 조짐을 보여 걱정이라며 인수위 정책 방향을 에둘러 비판했다"며 "새 정부에 정책 실패 책임을 떠넘기려는 의도를 보여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하향 안정화를 말하는 건 참으로 현실과 동떨어진 인식"이라며 "도대체가 실패를 하고도 끝까지 인정하지 않는 모습"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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