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한 신경전'…악수하는 유승민-김은혜 [TF사진관]
입력: 2022.04.08 11:48 / 수정: 2022.04.08 11:48
국민의힘 지방선거 출마자에 대한 면접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가운데 경기지사에 공천 신청한 김은혜 의원(왼쪽)이 면접을 마치며 유승민 전 의원과 인사하고 있다. /국회=이선화 기자
국민의힘 지방선거 출마자에 대한 면접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가운데 경기지사에 공천 신청한 김은혜 의원(왼쪽)이 면접을 마치며 유승민 전 의원과 인사하고 있다. /국회=이선화 기자

[더팩트ㅣ이덕인 기자] 국민의힘 지방선거 출마자에 대한 면접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가운데 경기지사에 공천 신청한 김은혜 의원이 면접을 마치며 유승민 전 의원과 인사하고 있다.

밝은 모습으로 면접장 향하는 김은혜 의원.
밝은 모습으로 면접장 향하는 김은혜 의원.

심재철 전 국회부의장과 김은혜 의원이 면접을 보고 있다.
심재철 전 국회부의장과 김은혜 의원이 면접을 보고 있다.

김 의원은 지난 6일 경기지사 출마를 공식화했다. 그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 국민이자 경기도민의 한사람으로서 경기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한다"며 "대선 승리는 국가 정상화의 시작일 뿐이며 이제 중앙정권교체를 지방정권교체로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유승민(왼쪽), 함진규 전 의원이 면접장으로 향하고 있다.
유승민(왼쪽), 함진규 전 의원이 면접장으로 향하고 있다.

진지하게 면접에 임하는 유승민 전 의원.
진지하게 면접에 임하는 유승민 전 의원.

유 전 의원은 일찌감치 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지난달 31일 "따뜻한 공동체, 정의로운 세상을 꿈꾸는 개혁보수의 정치를 경기도에서 꽃피우겠다"면서 공직사회 개혁과 △일자리 △주택 △교통 △복지 △보육 분야의 획기적인 개혁을 공언했다.

밝은 미소로 인사하는 유승민-김은혜.
밝은 미소로 인사하는 유승민-김은혜.

두 사람의 경쟁 구도는 이목을 끌 만하다. 4선 출신 유 전 의원은 19·20대 대선 주자로 뛰었던 '전국구' 정치인이다. 이번 대선 경선에서 고배를 마셨지만, 중도보수층의 지지는 견고하다. 때문에 유 전 의원의 장점으로 확장성이 꼽힌다. 경기에 연고가 없다는 점은 극복 과제다.

경기 성남시 분당갑이 지역구인 김 의원은 초선이지만, 역설적으로 참신한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현재까지 당내에서 경기지사에 도전장을 내민 인물 중 유일한 여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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