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새로운 물결 합당 서약식에서 양당대표들이 서약서에 서명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공동 비상대책위원장 김동연 새로운 물결 대표. /국회=남윤호 기자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새로운물결 합당 서약식에서 박지현(왼쪽 세번쨰부터) 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 윤호중 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표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회=남윤호 기자

[더팩트ㅣ이새롬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새로운물결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합당 서약식을 갖고 합의문에 서명했다. 양당은 오는 15일 합당 완료를 목표로 본격적인 합당 절차에 돌입했다.

이날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표는 "정치 교체뿐만 아니라 국민통합 연대정신에 의해 합당이 돼 한 당으로써 매진할 것을 다짐한다"며 "6.1 지방선거에 있어서도 함께 힘을 합쳐 범정치교체세력이 승리할 수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역시 "민주당에 새로운 물결이 힘차게 일어나고 있다"며 "혁신의 새로운 물결로 더불어민주당의 쇄신을 만들어내고, 국민들께서 소망하시는 정치교체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지난달 28일 민주당은 새로운물결에 합당을 제안, 김동연 대표가 이를 전격 수용하며 합당을 추진해왔다.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김 대표는 합당 직후 민주당 경기지사 후보 공천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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