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이 들었나?'…식지 않는 포켓몬빵 열풍 [TF사진관]
입력: 2022.04.07 11:50 / 수정: 2022.04.07 11:50
3일 오후 인천 중구 영종대로의 한 편의점 입구에 포켓몬빵 품절 안내문이 붙어있다. /인천=이덕인 기자
3일 오후 인천 중구 영종대로의 한 편의점 입구에 '포켓몬빵' 품절 안내문이 붙어있다. /인천=이덕인 기자

7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마트 서울역점 앞에서 시민들이 포켓몬빵을 구매하기 위해 줄지어 대기하고 있다. /뉴시스
7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마트 서울역점 앞에서 시민들이 포켓몬빵을 구매하기 위해 줄지어 대기하고 있다. /뉴시스

[더팩트ㅣ이덕인 기자] 추억의 '포켓몬빵' 인기가 다시 하늘을 치솟고 있다. SPC삼립 '포켓몬빵'이 재출시된 지 40일 만에 약 1000만 개가 팔리는 기록을 세웠다.

6일 오전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영업시간에 맞춰 포켓몬 빵을 구매하고 있다.
6일 오전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영업시간에 맞춰 포켓몬 빵을 구매하고 있다.

마트 앞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매장 문이 열리길 기다리는 '오픈런' 현상이 계속되고 있고, 편의점에서 '포켓몬빵'을 구하기는 하늘의 별 따기가 돼버렸다.

추억의 포켓몬빵을 차지하기 위해 오전 일찍부터 자리 잡은 시민들.
추억의 '포켓몬빵'을 차지하기 위해 오전 일찍부터 자리 잡은 시민들.

또 중고거래 플랫폼에는 포켓몬빵과 '띠부띠부씰'에 대한 글이 쏟아지고 있다. 스티커를 뺀 포장지 뜯긴 빵도 정가 1500원보다 비싸게 거래되고 있고, 미개봉 빵은 원래 가격보다 높게 책정돼 판매되고 있다. 한편 개봉한 빵을 개인이 판매하다간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과태료를 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활발하게 중고거래되는 포켓몬빵과 띠부띠부씰.
활발하게 중고거래되는 '포켓몬빵'과 '띠부띠부씰'.

이런 품귀현상 때문에 현재 수요가 공급을 못 따라가면서 편의점 발주 수량은 제한됐고, 마트는 1인당 구매 수량을 정해놓고 있다.

마트의 영업이 시작되자 포켓몬빵 구매에 열 올리는 시민들.
마트의 영업이 시작되자 포켓몬빵 구매에 열 올리는 시민들.

6일 업계에 따르면 SPC삼립은 오는 7일 새로운 포켓몬빵 3종을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에도 '띠부띠부씰'이 동일하게 들어간다.

그 시절 청춘을 설레게 했던 포켓몬의 지칠 줄 모르는 인기.
그 시절 청춘을 설레게 했던 '포켓몬'의 지칠 줄 모르는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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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보도팀 jeb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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